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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Pala 1st Voice AMA

안녕하세요 Pala 팀입니다.
지난 27일(월)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진행된 첫번째 Voice AMA 주요 질의 응답을 정리해 공유드립니다.
먼저 이번 Voice AMA는 홀더분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진행되는 첫 정기 AMA로
급변하는 Web3와 가상자산 규제 등에 따른 Pala 팀의 현재 상황과,
홀더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드리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프로덕트,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고,
Pala 생태계 안에서 건강한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약 버전으로 공유드리고자 했으나, 첫 Voice AMA인 만큼 모든 홀더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매우 길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는 요약본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ategory: Corporate]

Q. 팔라의 모든 서비스들은 해외로 나갈 생각이 있나요?
A. 2022년은 국내에서 MVP 모델을 확인했고, NFT 거래량은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UI/UX 뿐만 아니라 콘텐츠들도 글로벌 유저들을 타겟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Q. 조인트벤처 설립 이후 추가로 투자받은 곳이 있나요?
A. 이번에 외부 펀딩을 처음으로 시리즈 A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AMA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업계가 어렵고 투자사들이 보수적인 곳이 많아 조율을 위해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미국과 한국 모두 STO를 비롯해 토큰뿐만 아니라 크립토 자산 전체에 대해 매우 엄격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어 그동안 Pala 팀이 시장에 선보였던 서비스와 프로덕트 중에 위험한 것도 있다고 해서 법률 검토를 받으며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Q. 2023년 내 NFT 대중화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A. 다른 업계에서는 시장 침투율(penetration rate)이 10%가 넘으면 대중화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25%가 넘으면 대중화되었다고 보는데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NFT 대중화는 다가올 미래라 생각하고 비트코인 반감기, 제도권 편입 등이 이루어지며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이라 예상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팔라가 만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A. [CTO] 이전부터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입니다. 언제든지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반영이 어렵더라도 한분 한분의 피드백을 놓치지 않고 고려하고 있으며, 유저분들의 사용성을 집중해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Q. Pala 팀이 계획하는 팔라 Web3 생태계의 모습, ‘영향력이 수익이 되는 구조’에 대한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영향력이 수익이 되는 구조를 중심에 두었던 것은 소셜(social), 즉 커뮤니티를 통해 그 안에서 가치가 만들어나지고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을 생각했었습니다. 팔라 팀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비전이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험 부담이 있었습니다. Etoro 서비스가 소셜 기능을 넣었다고 해서 SEC 및 금융 당국 제재로 인해 제재를 받았고 최근에서야 별도 자격을 취득한 후 서비스를 재개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셜 커뮤니티와 관련된 기능을 넣는 것은 규제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적용하고자 합니다.
Q. 초기 팔라팀에서 설정한 팔라 서비스의 방향(Defi, Vault 등)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팔라는 현 시점에서 어떤 서비스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와 상황이 매우 바뀌었고, 프로덕트 마켓 핏(Product Market Fit)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며 NFT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모델이 현재 상황입니다. DeFi 서비스는 작년 테라, 루나 사태 이후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Vault 등도 NFT 프로젝트들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 등으로 인해 리스크가 너무 커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Vault 같은 기존 서비스를 글로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NFT 마켓만으로 집중해도 어려운 상황이라, 계속 더 시도하면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Q. 팔라 팀이 생각하는 팔라 토큰 홀더들과 팔라 마켓을 이용하는 구매자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결이 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토큰과 NFT 거래에 관심은 있으나 토큰 홀더는 투자자로서의 시세차익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고, NFT 마켓 유저는 차익 거래 목적에서 시작했으나 최근 유틸리티 NFT들이 확대되며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멤버십, 유틸리티 혜택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로드맵 관리가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로드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나요?
A. 우선 부족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런치패드를 포함해 클립드롭스, 부리또 월렛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하며 NDA 상황으로 미리 공개할 수 없었던 부분들도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로드맵이 빠르게 변경되면서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상황이나 Pala 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팔라는 수익창출을 위해 어떤 유저 혹은 기업을 타겟으로 잡고 있나요? 그리고 그에 따른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표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수익 창출에 있어서는 Web3에 진입하고 싶어하는 Web2 기업, NFT 거래를 하고 있는 유저 등 서비스마다 타겟을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수수료는 최근 OpenSea-Blur 이슈로 연기되었으나 NFT 런치패드를 하면서 받는 수수료 구조는 유지되고 있고, 그 이외에도 굿즈, 콘텐츠 IP를 활용한 사업 모델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수익 창출에 있어 현재는 저희가 구상했던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Q. 사명변경 전 (구)플레이스에이의 AI 기술을 아직도 팔라가 보유하고 있나요? 보유한 AI 기술을 ALAP이나 팔라 사업에 접목시킬 계획 또는 논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이전에 플레이스에이에서 피봇팅을 하며, 별도의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알체라 등과의 협업을 통해 ALAP, Pala 사업에 AI를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Q. 팔라 자체적인 사업계획이 있을텐데, 완성도를 감안한다면 최대 몇년 후면 될까요?
A. 계속해서 시장과 유저의 니즈는 변화할 것이기에 저희는 계속해서 진화해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성이라기보다는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가고자 합니다. NFT 마켓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은 2-3년 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DOSI 파트너십에 대해 구체적인 협업 내용이 있나요?
A. NFT 관련한 콜라보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링크 메인넷 연동 등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업 영역이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기에, 각자 잘 하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파트너십이나 콜라보를 통해 서로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Category: PALA Token, Pala Society, PalaDEX]

Q. STO 허용되면 증권형 토큰으로 사용될지, 유틸리티로만?
A. 증권형토큰(STO)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증권형 토큰의 경우 자본시장법 및 현행 전자증권법을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현행 전자증권법에서는 블록체인, 즉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는 장부상 기재를 통한 권리 이전이 불가능하므로 STO 발행 제도를 정비하기 전에는 실물증서 형태의 유가증권, 현행 법상 정해진 전자등록 방식에 따라 전자증권을 발행해야 하며 유통 등에 있어서도 모두 증권사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현행법규상 블록체인과 탈중앙성을 모두 잃는 상황이기에 증권형 토큰으로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단지 친화적인 웹3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유저 만족도가 목적이라면 팔라 토큰을 소유해야 하는 이유는?
A. PALA 토큰은 생태계 활용도를 통해 토큰과 서비스가 서로 시너지를 날 수 있도록 하고자 했고, 현재 STO 규제 가이드라인처럼 증권사 라이센스가 없으면 아예 사업을 시작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투자사들과 해결을 한 후에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Q. PALA 토큰 중앙거래소 상장 계획이 있나요? 없다면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A. 토큰 상장 계획에 있어서 내부적으로 매우 진지하게 검토했었고, 현재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장을 할 때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봤을 때 저희 팔라 팀의 지속가능성과 연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동성이 확대된다 해도, 현재 총 발행 예정량의 61%가 소각되었고 상장할 때 드는 큰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쉽게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Q. 단지 친화적인 Web3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유저 만족도를 목적으로 한다면, PALA 토큰을 소유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팔라 토큰의 가치가 팔라소사이어티가 전부인 상황으로 근본적으로 팔라 토큰의 가치이자 보유하고 싶은 이유가 필요하고, Pala 생태계의 화폐(결제수단)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활용처에 대해 궁금합니다.
A. PALA 토큰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서비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거래 혜택, 래플 또는 DAO 형태의 투표를 통한 의미있는 의사결정을 함께 해보려 합니다. 다만, 토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시리즈 A 펀딩을 진행하고 있고, 펀딩에 참여하는 금융권, VC들은 토큰에 대해 규제로 인해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Equity 투자자들에게 원화를 투자받을 때에도 토큰 가치 부양 등에 매우 보수적인 편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토큰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고, 3월 내 펀딩을 마무리하고자 하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을 솔직히 공유드립니다.
[추가 답변] 또한, 다른 회사에서 지금 토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유드리자면 현재는 토큰 사업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Grey Area인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Pala 팀은 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리즈 A 투자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규제에 대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Q. PALA 토큰과 생태계 활성화 보상/가치저장/경제활동과 연결되는 보상체계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작년까지만 해도 토큰을 활용해 팔라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것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위에 말씀드린 상황이 현재 진행 중이라 처음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우며,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계속 협상 중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PALA 토큰의 유틸리티/거버넌스 토큰 계획이 있으신가요?
A. PALA 토큰은 유틸리티로 생태계 내에 활용하고,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는 DAO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다만 투자 논의 단계에서 처음으로 외부 펀딩을 하다보니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Q. 대표님은 팔라 토큰 부양 의지가 있는지 있다면 토큰을 다 팔아버리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유가 뭔지 질문드립니다 0xe430***(누군가의 지갑주소이므로 일부 삭제해서 표기)
A. 해당 지갑주소는 제 지갑 주소가 아니며, FUD인 점에 대해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저도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Q. 팔라 소사이어티 혜택 중 거래소 수수료 할인도 있는데, 이에 대한 혜택은 오픈씨 수수료 0% 등을 고려할 때 유지되나요?
A. 지금 Blur와 OpenSea가 수수료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3월 중 적용하고자 했던 수수료는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적용을 연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수료를 적용하게 될 때 해당 혜택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Q. 팔라 소사이어티는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멤버십이라 했는데,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까지 오픈된 레벨별 혜택이 많이 약하다고 생각되는데 단지 수수료감면의 숫자차이가 아닌 누구나 팔라소사이어티의 상위등급이 되고자 하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팔라토큰의 가치이자 보유하고 싶은 이유)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던 보다 강력한 정책을 요청합니다. 레벨도 좀더 세분화해서 10레벨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추가로 계획된 부분이 있을까요?
A. 현재 공개된 Pala Society 모델은 MVP 모델이며, 수수료 할인 등 혜택 등에 있어서도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남겨주신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적용 이후에 예정되어있던 NFT 래플 등을 먼저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Pala는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만들어나가야 하는 상황으로 이 과정에서 소사이어티 분들께 제공해드릴 혜택을 시장 상황, 회사 재무 상황을 고려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MVP 모델을 적용하게 된 이후 시장의 반응을 보고 보완해나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Pala Advisory Board Member의 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며, 멤버십제도 이후에 추가적인 계획이 있나요?
A. 분기(3개월) 또는 반기(6개월) 단위로 오프라인 미팅을 회사와 진행해나가고자 하며, 이 또한 실제로 실행을 하면서 보완 및 확대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NFT 마켓의 본질적인 거래 활성화 및 실질적인 혜택,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을 고려하고자 합니다.
Q. 팔라팀에서 계획하는 팔라덱스의 방향성과 역할은 무엇인가요? 유동성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팔라 덱스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있으실까요?
A. NFT 마켓에서도 간편 스왑 등 DeFi적인 부분들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현재 국내법인이다 보니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해외라도 국내 유저가 많으면 사업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우선적으로 서비스 강화 등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 팔라-클레이, 팔라-테더 풀 외에 다른 풀에 대해 계속 유지할지 / 유지한다면 그 이유, 제거한다면 초기 유동성 금액의 활용 대안은 어떻게 되나요? + 청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A. 국내 법인인 Pala는 한정된 내부 리소스와 자산 시장의 위축, 크립토 자산 규제 리스크 등으로 NFT 사업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PalaDEX는 토큰 세일 없이 Private Investor 투자 등을 통해 조성한 Pala 팀의 자산으로 직접 초기 유동성을 공급했고, 이 풀들에 유동성을 공급하시면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므로 유저분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우선 맡기고자 합니다. 이미 유동성 공급에 대한 토큰 보상은 거의 끝난 상태로 각 풀에 대한 유동성 공급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길 것이며, 팀에서 공급한 초기 유동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Pala에서 집중하는 주요 사업에 필요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Q. 블러를 보면서 아무 기능이 없는 토큰도 역시 상장이 최선이라는 것도 있네요. 토크노믹스와 성장에 필요하면 상장도 검토하신다고 했는데, 그 때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A. 유니스왑, 팬케이크 스왑에서도 볼 수 있듯 DEX 자체 발행 토큰들의 초기 가격 상승 이후에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상황을 피하지는 못했었습니다. 다양한 가격 하락 요인 중에는 유동성 공급 인센티브부터 일드파밍 등이 있었는데, 팔라는 특히 일드파밍 이자율이 높아 인플레이션이 높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총 발행량을 약 61% 소각하는 거버넌스 투표 통과로 현재 유통량의 두 배에 달하는 토큰 소각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을 보면 GMX와 같이 프로토콜의 실제 회사의 매출과 수익이 높은 프로젝트 토큰들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프로토콜들에 비해 가격방어는 물론이고 시장가치 상승까지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저희 팀은 토큰 가격과 회사 메인 비즈니스 둘 중 하나에 자원을 집중해야한다면 규제적인 면을 제외하더라도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토큰 가격의 상승은 회사의 매출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지만, 회사의 매출 상승은 팔라 토큰의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NFT 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성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ategory: ALAP]

Q. 알랍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어떤 NFT가 되고 싶나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 7개월째 눈에 안보입니다. 팔라팀에서 생각하는 알랍의 이상적인 포지션은 성공적인 타 프로젝트(해외)의 어떤 NFT를 모델로 보시나요?
A. ALAP의 목표는 Web3뿐만 아니라 Web2 시장에서도 IP 브랜딩을 공고하게 다지고, 이를 통해 ALAP을 보유하고 있다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NFT가 되고자 합니다. Invisible Friends나 Doodles 처럼 IP 사업을 위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예전에 어떤 홀더분들께서 대기업, 중소기업 차이가 아니냐는 말씀을 주셨었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씀입니다. 재정적이나 리소스 상으로도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은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 실물 유틸리티보다는 서울패션위크, GQ 나잇 등 알랍만이 가져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ALAP의 키워드를 패션으로 잡았던 것은 옷 뿐만이 아니라 태도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해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기 위함이었습니다. IP 브랜드로서 성장해나가며 홀더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ALAP 홀더분들에게 2차 창작 등이 허용되는 만큼, 홀더분들이 ALAP이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어떤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수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알랍에 대해 계획하시는 모든 기능과 알랍 브랜드 가치는 언제쯤 완성되어지나요? (페인트 기능 개발/헤드/유틸리티 등)
A. 지난 8월 말 런칭 이후 기존에 기획했던 여러 가지 기능은 홀더 분들의 의견을 받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수정하고 있어 '완성'이라는 단어에 맞는 일정은 드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발행되는 ALABEE 페인트는 홀더 분들의 의견에 따라 알랍 페인트의 배경이 되는 아트 워크가 추가되었으며 움직임을 부여했고 같은 페인트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페인트 기능에 있어서도 알랍 디자인을 각 파츠로 나눠지며 한 파츠씩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여기에 AI를 접목시켜서 게임화해본다던가, Web3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등 또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각 홀더가 본인만의 페인트를 소유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새롭게 도입해보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알랍이 알랍 또한 파트를 나눠 각기 다른 디자인을 입힐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 부분을 바탕으로 페인트 기능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려 하고 헤드 부분 역시 상반기 중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알랍 등급별, 콜라보 브랜드별 등에서 알랍의 레벨차이에 대해 팔라 팀에서는 어떤 방향성이나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알랍의 레벨에 대해서는 3D로 리브랜딩 하면서 따로 차이를 두지 않는 것으로 공유드린바 있습니다. 각 페인트는 궁극적으로 본인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고 본인의 특징 또는 개성에 따른 페인트 수집으로 인해 앞으로 web3가 더 일상 생활로 들어왔을 때 본인을 상황별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 페인트를 아트, 패션 등 카테고리 별로 분류가 될 것이고 추후 저희가 홀더 분들에게 경험적인 컨텐츠를 제공하게 될 시 각 페인트 소유하는 홀더 분들의 관심사에 따라 부여하는 기준도 될 것입니다.
팀이 정한 레벨을 통해 희소성이 결정되는 구조는 사실상 지양하고자 했습니다. Web3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소유자가 영향력을 갖는, 즉 모든 사람이 창작자이자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페인트가 각자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영향력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당연히 이를 소유한 알라비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가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도 레벨 차이 그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우리 프로젝트를 통해 담아낼 수 있는 경험이 더욱 다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도하려고 합니다.
Q. 알랍 NFT와 페인트가 무엇인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알랍은 팔라에서 만들고 페인트는 파트너쉽이 들어오면 의뢰를 통해서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파트너쉽들의 규모 및 유틸리티에 맞게 페인트 레벨도 정하고 민팅가격도 정해서 판매를 한것이 맞는지요? 1년 넘게 홀더로서 알랍을 왜 만들었고 페인트는 무엇이고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결론은 파트너쉽을 맺어 파트너사들이 의뢰가 들어오면 페인트 만들고 파트너사들이 민팅금액으로 알아서 유틸리티 형성하게끔 팔라는 가이드 역할만 한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요. 정확히 알랍 NFT와 페인트로 팔라 홀더들은 어떠한 가치를 누릴 수 있는건가요?
A. 지금까지의 페인트는 파트너사가 의뢰한 것이 아니라 직접 파트너사를 선정해 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페인트는 알랍 팀에서 기획했으며 알랍에 여러 가지 다양한 캐릭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발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작가들과 협업 했던 Visible Invisible 페인트의 경우, 단순 협업이 아니라 각 아티스트들의 오브제 디테일을 살리며 새로운 형태로 컬렉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Joy to the world 역시 ALAP Originals의 컬렉션으로 오브제의 움직임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페인트로서 시도되었던 페인트 컬렉션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알랍 페인트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홀더 분들이 알랍의 각 페인트에 더 애착을 가지고 실제로 활용하거나 또는 온라인 상에서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Category: NFT Market & Launchpad]

Q. 런치패드에 해외 프로젝트를 가져올 계획이 있나요?
A. 해외 프로젝트 런치패드 또는 2차 거래 이벤트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아직 클레이튼 프로젝트 대상 국내 유저가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 소싱을 통해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팔라의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국내 유저에게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Q. 클레이튼 NFT 이외에 이더, 폴리곤 거래량이 사실상 0인데 해결방안, 거래량 활성화 계획 및 준비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A. 멀티체인 NFT 마켓을 오픈한 것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며 거래량을 더 활성화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번에 베타버전 내면서 테스트하고 거래량 더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수수료 치킨 게임이 계속되고 있으나, 언제까지 지속될지 확실하지 않은 만큼 팔라는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외 유망한 프로젝트들을 런칭,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 층을 확대해나가고자 합니다. 작년까지 국내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해외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프로덕트의 사용성을 중심에 두고 있기에,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하는 모든 부분을 더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 한국, 아시아 콘텐츠를 더 강력하게 가쳐가는 niche player로 진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Q. 런치패드를 진행할 때 프로젝트 선정 기준 (하바나 라온은 좋으나, 최근 런치패드 프로젝트들은 별로임. 계속 실패하면 팔라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것)
A. 내부적으로 기준이 있으나 요즘 같은 시장상황에서는 좋은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오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모든 프로젝트를 거절하는 경우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아 밸런스를 더욱 맞춰나가고자 합니다.
Q. “중장기적으로 창작자 로열티에 대해 논의하고 조정할 수 있는 DAO 모델 적용 계획”에 대해, 계획하는 DAO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DAO 모델이라는 것은 창작자 로열티에 대해 홀더들이 직접 의사결정을 하는 모델이었으나, 최근 시장 상황이 오픈씨와 블러가 로열티를 구매자가 결정하는 등의 과정에서 창작자 로열티가 존중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창작자 로열티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행해나가고자 합니다.
Q. 다른 마켓플레이스와의 경쟁에서 팔라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A. Pala 팀은 사용성(Usability)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유틸리티 사용 여부 확인, 한글 검색 등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콘텐츠 입니다. 지금 팔라 팀은 파트너십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고, 좋은 프로젝트들이 팔라에서 더 안정적으로 민팅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자체를 키워나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Category: Moksha NFT]

Q. AMA 이후 많은 혼선이 있었는데 모크샤 NFT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들을 공유해주시고 팔라 팀에서 계획하는 모크샤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우선 모크샤 NFT를 에어드랍하면서 가장 메인 유틸리티는 수수료 감면이었고, 이후 더치옥션 판매수익 분배 등에 대한 이슈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증권형 토큰의 성격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아예 모크샤 NFT에 대한 발행과 유통을 분리해야 하는 등 이슈가 매우 많이 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수익 분배 등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것.
Q. 모크샤 NFT는 마켓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기능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쯤 수수료 관련 부분에 대해서 변경할 계획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모크샤 홀더에게 수수료 할인 기능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또는 아예 다른 계획을 구상중이신지? 에어드랍 되었다고 하지만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문의 드립니다.
A. 모크샤 NFT 수수료 할인에 있어, 소사이어티 레벨안에서 모크샤는 프리미엄 패스답게 1개만 보유하고 있어도 레벨 3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모크샤를 1개 이상 가진 경우, 2개부터 최대 5000점까지 점수를 추가해 소사이어티 레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를 책정하려다가 시장 상황 때문에 어려워졌는데, 당연히 버리진 않을 거고 팔라 안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Category: Community]

Q. 정기적인 AMA 이외에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구상한 게 있나요?
A. 정기적인 보이스 AMA를 진행하는 것 이외에도, ALAP 디자이너가 활동하듯 다양한 멤버들이 커뮤니티 챗에서 홀더분들과 좀 더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Q. 카톡이 아닌 디코인데 주말이나 근무시간 외에 디코에 남겨진 질문들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예전에 카톡방에서 ‘준요정’ 콘테스트를 했던 것처럼 서포터즈를 준비하고 있으며,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편하게 의견을 주시면 되며, 주말이나 근무시간 외에 답변하는 것을 무조건 강제하기는 어려워 이를 함께 해소해나갈 서포터즈 등을 보충해나가고자 합니다.
Q. 현재 팔라의 커뮤니티는 카톡방/디스코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팔라팀에서 생각하는 커뮤니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팔라팀/팔라홀더 전부포함)
A. 지금 커뮤니티에서 너무 세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그럴 때 저도 팀 멤버들도 힘들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 팀이 안한 것을 했다고 하시거나, 글로벌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아쉬운 부분들을 이야기하실 때, 개인 신상 정보를 유출하거나 개인적으로 연락을 시도하시는 분들의 경우 조금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비판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며, 위와 같은 경우에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 답변] 또한 팔라 팀에서는 홀더분들이 즐겁게 커뮤니티 내에서 즐길만한 거리가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밋업이나 아니면 온라인 상에서 홀더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이벤트들을 준비하고자 합니다.